사람 다 똑같다... 친한 형... 형수...
얼마 전 잘 아고 지내던 형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오토바이 사고였고 최근 서로 먹고사느라 바빠 연락도 뜸하고 만난지도 한참 돼서 사고난지 4개월이나 지나서 연락을 받았다.
황망한 마음에 한걸을에 달려간 중환자실에는 예전의 카랑카랑하던 형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뼈만 앙상하게 남아 식물인간상태로 누워있는 형, 그런 형을 간병하고있는 형수...
형수와는 결혼 전부터 동호회에서 만나 셋이 잘 알고지내는 사이였고 두 사람이 사귀기 전부터 알고지내던터라 형수와는 말을 놓고 지내는 사이였다.
병실에 도착해 형을 사이에 두고 침대 건너편에 마주보고 앉아 어떻게 된 일인지 왜이렇게 연락을 늦게 했는지 자초지종을 들었다.
오토바이 사고였고 이렇게 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친구들 대부분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다가 이제 조금씩 현실로 인정하게되고 의사도 친구들이나 지인들 많이 만나서 자극을 주는게 환자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서 그나마 가까운 친구들한테 조심스럽게 연락을 하고 있다고 했다.
원래 편하게 대하던 사이이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서인지 형수도 그동안 참아왔던 서러움과 이런저런 하고싶었던 얘기를한참 토해냈다.
나는 그저 공감해주며 들어주고 때로는 함께 분노하기도 해주는것 외에는 해줄 수 있는게 없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사람은 그저 굶으면 배가고프듯 본능을 달고 살 수 밖에 없는 병신같은 존재인게 마주보고 앉은 상태에서 맞은편 간병인용 앉은뱅이 배드에 앉아 침대에 다리를 올리고 이야기하는 형수의 하얀 허벅지가 반바지 사이로 문득 보이고나니까 시선이 계속 가는걸 막을수가 없었다.
속으로는 미친새끼가 문병와서 뭐하는건가 싶은데 눈은 자꾸 곁눈질로 형수 허벅지를 탐하게 되더라는거다...
형수는 혼자 간병하느라 편한 옷차림으로 헐렁한 티와 폭이넓고 꽤나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한번 그런 생각이 들고 나니까 자꾸 욕심이 커지고 좀더좀더 하며 찾고있는 내 자신을 다잡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였다.
그렇게 가까스로 마음을 다스리고 한참만에 일어서며 형수에게 봉투를 건넸다. 형 저렇게되고 간병에 몰두하느라 생활이 여간 힘든게 아닐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최대한 성의표시를 했다.
형수는 눈도 잘 못마주치고 땅만 보면서 염치없는줄 아는데 거절하지도 못하는게 사실이라며 민망해했다. 그 말이 너무 안쓰러워 그런게 어딨냐며 더 많이 못도와줘 미안하다고 형 금방 일어날꺼라고 조금만 더 힘내라고 말해주며 가볍게 안아줬다.
정말 가볍게 안아준다는 생각이였는데 내 응큼한 마음이 발현된건지 타이밍이 조금 길어졌다.
이게 타이밍이 좀 길어지니까 무정하게 딱 떼어내기도 그렇고 좀 어정쩡해서 한 손으로는 등을 토닥이고 팔을 쓰다듬어주면서 위로의 제스쳐를 했는데 그게 또 나한테는 형수의 말랑한 살을 만지는 느낌으로 다가와 아랬도리에 힘이들어가는게 느껴졌다.
그런 내 추잡한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형수는 그동안 힘들었던게 생각났는지 어깨를 들썩이며 울기 시작했다.
이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형수가 흐느끼기 시작하니까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고 뭔가 이 슬픔을 위로해주기 위해 뭐라도 해야될것만같은 강렬한 생각이 소용돌이치기 시작하면서 가볍게 등만 토닥이던 손이 이제는 좀 더 강하게 형수를 끌어안으며 진정시키려고 했고 좀 앉혀야겠다는 생각에 형수를 끌어안은채로 조심히 부축하듯 이동해 간병인용 배드에 함께 앉았다.
그렇게 앉아서도 형수가 울음을 멈추지 않으니 나도 약간 패닉이 오면서 괜찮다고 울지말라며 형수 눈물을 닦아주고 그렇게 얼굴을 잡고 눈물을 닦아주다보니 나도모르게 어느 순간 형수에게 키스를 해버리게 됐다.
형수는 순간 흠칫 놀라며 뒤로 물러서는듯 했지만 이내 다시 울기 시작했고 나는 또 다시 눈물을 닦아주며 얼굴을 부여잡고 키스를 했다.
이번에는 형수도 가만히 있었다 울음을 그치지는 않았지만 거부하지도 않은채 울면서 키스를 받아줬다.
그런 형수의 반응에 용기가 났는지 나는 형수의 헐렁한 티셔츠 아래로 손을 넣어 맨살을 쓰다듬어주다가 브래지어 안으로 손을 밀어넣어 가슴을 어루만졌다.
따뜻하고 말랑한 살결에 아담하지만 아직은 탄력이 살아있는 가슴과 딱딱하게 솟아오른 꼭지...
형수는 자기 맨몸을 탐하는 내 손을 살며시 잡았지만 떼어내려가나 벗어나려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내 손이 자기 몸의 어디어디를 탐하는지 직접 감지하려는듯 분주하게 자기 몸을 탐하는 내 팔에 손을 얹은채 따라다니기만 했다.
그렇게 점점 자세가 무너지고 낮고 좁은 배드에 거의 포개어지다시피 반쯤 누워 손을 아래로 가져가 형수의 반바지 안으로 손을 넣었다.
바지안으로 들어간 손이 곧장 팬티 안으로 밀고들어가자 내 팔에 얹혀져있던 형수의 손에 살짝 힘이 들어가며 제지를 했지만 계속 키스를 하며 좀 더 집요하게 팬티 안으로 파고드는 손길에 이내 포기하고 순응을 했다.
까슬까슬하지만 숫이 적고 억새지않은 형수의 보지털을 지나 더 아래 깊숙한곳까지 손을 넣자 형수는 헉... 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몸을 뒤로 살짝 뺐다.
나는 자세를 다시 고쳐잡으며 형수를 바로 눕히고 1인용배드에 가까스로 매달리듯 옆으로 누워 키스를 하면서 형수의 팬티안에서 부드럽게 형수의 깊은곳을 탐했다.
형수는 다리를 활짝 벌리지는 못했지만 한쪽다리는 살짝 바깥쪽으로 벌려 내 손가락이 미끌거리며 수줍게 벌어진 사이를 조금은 편히 돌아다닐 수 있게 길을 터주었다.
그러다가 형수를 옆으로 눕게하고 뒷쪽에서 바지를 반쯤 내려 엉덩이 아래쯤에 걸쳐두고는 급하게 내 바지를 벗어 형수의 뜨거워진 보지에 터질것같은 자지를 깊게 밀어넣었고 이미 많이 젖어있는 형수의 보지는 한번에 뿌리끝까지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6인실 다른 방으로 이동하기 전 점깐 대기중이라던 단독으로 쓰고있던 3인실... 커튼으로 가려져 병실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는 잘 보이지않는 낮은침대...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가려진 작은 공간에서 형수와 나는 불편하지만 그렇게 강렬한 섹스를 나눴다...
그렇게 무언가 홀린듯 섹스를 나누고나자 옆에 촛점잃은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고있는 형이 눈에 들어와 말할 수 없는 죄책감이 몰려왔지만 강렬한 배덕감과 자극에 죄책감은 이내 사라져버렸다.
바지가 반쯤만 내려진채 뒤로 나를 받아주던 형수는 섹스가 끝나고 내가 몸을 일으키자 바지를 추스려입기는 했지만 눈을감고 그대로 쪼그려누운채 가볍게 흐느끼고 있었다.
식물인간이 되어 누워있는 남편 옆에서 남편의 친한 동생과 붙어먹은 상황이 당혹스럽고 기가막히고 자책감드는 상황인것같았다...
하지만 내 느낌인지는 몰라도 그 흐느낌이 처음 울음과는 달리 매우 편안하고 잔잔하게 보였다.
사람이란게 참 그런 모양이다...
이성적인 상황과는 달리 남녀가 살갖을 부비고 타액을 교환하고 살을 섞으면 말로 전하는 위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유대감과 그로부터 오는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에서 오는 몸이 받아들이는 위로가 전해지는것같다...
궤변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게는 그렇게 느껴졌다...
그렇게 누워있는 형수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어주고 조용히 병실을 나왔다...
며칠이 지난 후 어느정도 마음이 정리됐는지 형수에게 카톡이 왔다. 뭐 이리 많이 넣었냐고... 나는 아니라고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했고 형수는 고맙다며 종종 들러서 형한테 잔소리좀 해달라고 했다...
나도 어찌할바를 몰라 많이 당혹스러웠는데 먼저 마음 정리하고 연락해주는 형수가 고마웠다.
그 이후 1~2주에 한번 병문안을 가고 있고 특별하지 않으면 형수와 몸을 섞고있다. 재미있는것은 전혀 연애감정이나 불륜처럼 느껴지지 않고 전적으로 지친 형수를 위로한다는 느낌이 든다는거다.
이런 감정의 섹스도 가능하다는걸 요즘 새삼 느끼며 다 안다고 생각했던 세상살이가 새로운면을 보고있다.
형수도 나와 어떻게 해보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고 다만 나와 시간을 보내고나면 그 시간 만큼은 힘든거 다 잊게되고 다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의지가 생기는것같다고 했다.
얼마전 문득 궁금한 마음에 형수에게 처음 병실애서 갑자기 그랬을때 어떤 마음이였냐고 물었는데 형수도 나와 비슷한 감정이었던것같다고 했다.
사실 그날 이야기하는중에 내가 자기 다리를 훔쳐본다는걸 알았는데 처음에는 민망해서 피할까 하다가 자기도 그동안 많이 억눌려있어서 그랬는지 사고 이후 경황없이 마음을 쓰기만하고 살아서였는지 누가 자기 몸을 훔쳐본다는 사실이 묘하게 좋았다고 했다.
그래서 일부러 그대로 있었고 다리를 끌어당겨 허벅지가 더 잘 보이게 하기도 하고 내가 훔쳐보는걸 자기가 눈치챘다는걸 모르게 할려고 일부러 눈도 피하고 그랬다고 했다.
그정도였는데 갑자기 키스를 했을때는 너무 당황해서 순간 밀어내려고 했다가 위로해주러 와주고 일부러 봉투까지 준비해준 마음이 고맙고 미안해서 도저히 밀어낼 수 없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불이 번쩍번쩍 튀는 느낌만 있지 어떻게 흘러갔는지 기억도 안난다고 했고 끝난 뒤에는 남편한테 너무 미안하고 창피하고 자괴감들어서 도저히 눜을 마주칠 용기가 안났다고 했다. 마음은 그런데 몸은 너무 좋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남자의 손길과 뜨거운 느낌이 가시지 않아서 한동안 힘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미치년인줄 알지만 지금도 몸이 주는 위로가 자기한테는 참 큰 힘이 된다고 나한테는 미안하고 고맙고 한 마음이라고 빨리 털고 일어나서 나한테 더는 응석부리지 않을테니 조금만 더 이렇게 위로해달라고 했다.
그 형과는 20대때부터 온갖 나쁜짓 같이하면서 돌아다니고 이여자 저여자 닥치는대로 돌려먹고 따먹고 하면서 낄낄거리고 하던 사이여서 형의 성적 취향도 잘 알고 아마 형수도 아마 어느정도는 형 스타일에 맞춰져있을꺼라 생각해서 섹스할때 약간 거칠게 대해주는데 역시 그런 포인트에 많이 흥분하는게 맞는것같긴 하다.
누군가는 그러다가 파탄나고 지저분한 결말을 맞을꺼라 말하지 모르겠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사람이 산다는게 그렇게 대단하지 않고 나도 형수도 내 아내도 다 각자의 삶이 있는것 아니겠나... 함께 살고 교류하며 지내지만 사람은 어차피 서로에게 어느 선 이상으로는 그냥 주변이고 환경일뿐 아니겠는가...
지금처럼 계속 지낼수도 있는것이고 어떤 개개인의 이유로 관계가 달라질수도 있고... 결국 세상이 정해준 기준과 규칙에 내 삶이 맞춰지지 않는다고 그게 잘못이라고 생각하도록 하는 가치관의 강요가 더 폭력적인것 아니겠나...
그냥 관계에서 내가 줄 수 있는것과 줄 수 없는것을 구분하고 그 경계를 스스로 잘 아는게 중요한거 아닐까...











